【 앵커멘트 】국제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3년 8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는데요.취재기자 연결합니다.이혁준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국제유가가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죠?【 기자 】네, 달러화 강세로 전날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뉴욕상업거래소 서부 텍사스 원유는 6달러 59센트 떨어진 배럴당 114달러 59센트로 마감해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2004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북해 브렌트유도 5.3% 급락해 113달러 79센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이같은 국제유가 하락은 미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 영향이 컸는데요.여타 6개국 통화 가치에 대한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76.81로 0.8% 상승했습니다.달러화 강세로 국제 유가 외에도 금 가격이 1% 이상 하락했고, 옥수수는 1.5%나 떨어졌습니다.뉴욕증시도 달러화 강세와 유가 급락, 리먼 브라더스의 피인수 가능성 제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다는 발언한 점과 리먼 브라더스 인수가능성을 열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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