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이번주 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CNN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관련 협의를 하기 위해 방한한다"며 "이번 방문은 미 관료들이 2차 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타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한국은 미국의 대북 외교에서 중요한 파트너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지속해서 대화하는 것에 대한 최대 지지자"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동아시아 정상회의장에서 대화하는 정의용과 존 볼턴 (싱가포르=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18.11.15 hkmpooh@yna.co.kr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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