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하는 구호 단체들을 대상으로 대북제재와 북한 여행금지 면제를 승인하는 데 대한 미국의 정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주민 10명 중 4명이 영양결핍 상태라는 내용이 담긴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최근 보고서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안녕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엄격한 제재 이행이 북한 주민들에게 합법적 지원이 전달되는 것을 막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미국 정부가 직접 인도적 지원을 직접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안보리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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