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왕의 사죄를 언급한 문희상 국회의장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오늘(11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어제(10일) 필리핀 방문 중 기자들을 만나 문 의장의 발언과 관련해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노 외무상은 "한일합의로 (위안부 문제가)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한국 측도 특별히 재교섭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제대로 바른 인식에서 발언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로부터 "발언이 본래의 의도와 다르게 보도됐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의장은 지
일본 언론들은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자 이를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