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과 시가총액 1위를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0일(현지시간) 2018년 4분기(10~12월) 실적발표를 통해 조정 후 주당 순익(EPS) 1.10달러, 매출 324억7000만 달러(약 36조3000억원)를 올렸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월가의 리피니티브 전망치 평균(1.09달러)을 약간 상회했지만, 매출은 전망치 평균(325억1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날 실적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4% 하락했다.
MS는 AZURE를 포함하는 커머셜 클라우드 부문에서 9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했으며, 전통적인 사업 영역인 퍼스널 컴퓨팅 부문에서는 129억달러의 매출을 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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