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로 정국이 혼돈에 빠져들면서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 주재 외교관들을 불러들이고 자국민에게도 출국을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공지문을 통해 "긴급하지 않은 미 정부 직원들에게 베네수엘라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AFP와 블룸버그
다만 국무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미국대사관에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남겨 대사관을 유지할 방침이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전날 미국과의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하면서 72시간 안에 모든 미국 외교관들이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