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침체 2기'에 접어들었으며 최소한18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 기간에 몇백 개의 은행이 추가로 무너질 것이라고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경고했습니다.루비니 교수는 월스트리트 저널 계열 고급 경제지인 배런스 최신호 회견에서 금융시장 구제를 위해 최소한 1조 달러, 많게는 2조 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루비니는 은행들이 지금까지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을 상각했을 뿐이라면서 여기에 소비자신용 손실까지 처리하려면 몇백 개가 더 무너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