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쯤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 북쪽인 9구에 위치한 한 빵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빵집은 폴리-베르제르 뮤직홀 인근에 있으며,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본점이 있는 쇼핑가에서도 멀지 않은 곳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발로 2명의 소방관과 스페인 관광객 1명 등 모두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47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소방관 1명을 포함해 10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소방관이 빌딩의 가스 누출을 살펴보던 중에 폭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소방관 2명의 사망 사실만 발표했지만, 스페인의 호세프 보렐 외무장관은 이번 폭발로 스페인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폭발로 인해 빵집 주변 여러 건물과 자동차가 손상을 입었고, 폭음과
폭발이 발생하자 주변의 거주자들과 호텔 투숙객들 역시 대피했습니다.
사고 발생후 200여명의 소방관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2대의 헬리콥터가 부상자 등을 후송하는데 동원됐습니다.
파리 검찰은 "지금 단계에서는 분명히 (가스 누출에 의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