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이 성폭행 혐의를 받은 류창둥(45) 중국 징둥닷컴 회장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주 헤너핀 카운티 검사 마이클 프리먼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류 회장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한 결과 "증거 구성에 큰 문제"가 있었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합리적인 의심 이상의 어떤 범죄 혐의를 입증할 가능성을 매우 낮게 만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미네소타 경찰 수사와 검찰의 감시 영상, 문자 메시지, 증인 진술 등을 검토한 결과 검찰의 입증 책
미네소타대학 칼슨 스쿨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류 회장은 저녁 식사 자리에 동석한 같은 대학 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8월 31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됐다가 다음 날 석방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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