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개방 확대를 천명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국과 중국이 평등한 무역 협상을 통해 호혜 공영을 달성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의 전날 개혁개방 40주년 경축식 연설이 미중 무역 협상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양국 경제 실무진이 정상들의 공동 인식에 따라 절차에 맞춰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당연히 양측이 평등하고 대등하며 말에 신용이 있는 협상을 통해 호혜 공영의 결과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연설에 대해선 "시 주석이 연설을 통해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성
이어 "이를 통해 중국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지금 어디로 가는지와 향후 어디로 가야 할지를 더욱 잘 알게 됐다"면서 "중국의 향후 발전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중국인들의 사기를 북돋았다"고도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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