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1월이나 2월 될 듯…장소 3곳 검토" [사진 = 연합뉴스] |
볼턴 보좌관은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성과(perfomance)"라며 "성과를 거두면 경제제재 해제(removing)를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초로 예정된 2차 미북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한 약속을 이행할 기회를 주려 한다"며 "그는 북한을 위해 문을 열어뒀고, 북한은 그 문으로 걸어들어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것은 북한체제에서 유일한 의사결정권자인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말을 이행할 또 한 번의 기회(one more chance)"라고 강조했다.
2차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선 "새해 첫날 이후 어느 시점에(some time)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2차 미북 정상회담은 내년 1월이나
볼턴 보좌관은 지난달 초 무산된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선 "폼페이오 장관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11월 6일) 중간선거 직후에 회담 일정을 잡았으나 북한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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