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 화웨이 창업자의 딸인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현지에서 체포된 것과 관련해 정치적 개입이 없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장담컨대 우리나라는 독립적 사법권이 있는 나라"라며 사법 당국의 어떠한 정치적 관여나 개입이 없음을 강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뤼드 총리는 "나는 이 사안에 대해 그 이상 국제적 카운터파트들과 직간접적으로 대화를 나눈 것이 없다"며 "관련 당국이 조처를 한 것으로, 며칠 전에 당국으로부터 이러한 상황이 진행 중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공표가 금지된 만큼 추가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앞서 캐나다 법무부는 멍 부회장이 지난 1
이에 주캐나다 중국 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캐나다 경찰이 미국과 캐나다의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은 중국 국민을 미국 요청으로 체포했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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