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미국 최대 쇼핑 특수인 블랙 프라이데이(23일)를 앞두고 고객 명단·이메일 유출 사고를 일으켰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술적 오류에 의해 일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노출됐음을 시인한 뒤 해당 고객에게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고객에게 보낸 메일에서 "당신이 한 일 때문에 일어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비밀
한편 아마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은 지난 9월에도 발생했다. 당시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직원들이 중개인을 통해 건당 80~2000달러를 받고 고객 정보 등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이들 직원을 해고하고 소송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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