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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데이비드즈 브라이덜(David's Bridal)이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라 4억 달러(약 4510억원) 상당의 채무를 재조정하는 법정관리 절차에 착수했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의 혼인율이 하락하고 기성복으로 드레스를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데이비드즈는 파산보호를 신청하기 전에 채권자들과 6000만 달러(약 676억원)의 신규 자본조달과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편의(Revolving credit facility) 계약을 갱신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대출 이자를 상환하지 못했으며 이번 파산보호신청을 통해 내년 1월에 정상화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미국의
다만 2016년 기준으로 미국 조혼인율은 OECD 평균 4.8건보다 훨씬 높았으며 터키(7.5건)와 리투아니아(7.4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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