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분화…3천 명 긴급대피

과테말라 푸에고(스페인어로 '불'이라는 의미) 화산이 다시 분화해 주민 3천여명이 대피했다고 과테말라 당국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밝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에고 화산은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분화를 시작했으며, 당국은 적색경보를 내리고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2천995명에게 예방 차원에서 대피처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35㎞ 떨어진 곳의 높이 3천763ｍ 지점에 있는 푸에고 화산은 올해에만 5번째 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연쇄 폭발을 일으켜 200여 명이 숨지고 235명이 실종되는 큰 피해를 냈습니다.


분화하는 화산의 모습입니다.


푸에고 화산이 용암과 화산재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지진화산당국은 분화로 화산재 기둥이 4천900m 상공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인들이 화산 분화를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피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입니다. 이불을 꽁꽁 싸매 들고 대피처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피처의 전경입니다. 약 3천여명이 대피처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