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이스탄불의 자국 총영사관 방문 직후 목 졸려 살해된 후 시신이 훼손됐다고 터키 검찰이 밝혔습니다.
이르판 피단 이스탄불주 검사장은 현지시간으로 31일 사우드 알모젭 사우디 검찰총장의 터키 방문 결과에 관해 터키 언론에 설명하며 이같이 공개했습니다.
피단 검사장은 카슈끄지가 10월 2일 자국 총영사관에 들어간 직후 목
검찰에 따르면 카슈끄지를 죽인 '임살조'는 카슈끄지 시신을 "토막 처리"했습니다.
피단 검사장은 카슈끄지 살해와 시신 훼손은 사전에 계획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터키 검찰은 모젭 사우디 검찰총장과 수사에 관해 협의했으나 구체적인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고 답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