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원유의 주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바레인에 주둔한 미 5함대 사령관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미 5함대 사령관 케빈 코즈그리프는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하도록 놔두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모하메드 알리
적에게 반격하는 게 당연하며 이란이 공격을 받는다면 걸프 지역 미군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지역 원유가 대부분 통과하는 해역으로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요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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