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뒤 여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44회 발생했습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어제(5일) 오전 3시 8분쯤 홋카이도에서 진도 6강(强)의 진동이 관측된 뒤 오전 10시 현재까지 진도 1~4의 지진이 총 44회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향후 1주일간 추가 지진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홋카이도대학 지진화산연구관측센터의 가쓰마타 게이 준교수는 "향후 1주일간 같은 정도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진원에서 떨어진 삿포로 등지에서도 지반이 약한 장소는 큰 진동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기상청도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强) 정도의 지진에 주의하고 특히 2~3일 사이에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는 점에서 지진
한편 새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또한 38명이 실종됐으며 100명을 훌쩍 넘는 사람들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6일) 한국인 여행객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