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피해 갈수록 커져…"11명 사망·292명 부상·주택300채 파손"

21호 태풍 '제비'가 강타하한 일본의 태풍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오늘(5일) 경찰 집계를 인용해 21호 태풍 '제비'에 희생된 사망 피해자가 2명 더 늘어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2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주택 317채가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5일) 오전 10시 기준 54만 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입니다.

한편, 약 3000명이 고립돼 있던 간사이공항 이용객은 고속선과 버스로 수송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