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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역사적인 미북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던 중 트위터에 "IQ가 매우 낮은 인간인 로버트 드니로는 영화에서 진짜 복서들에게 머리를 너무 많이 맞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드니로가 '펀치 드렁크'라고 말하기도 했다. 펀치 드렁크는 권투 선수나 각종 격투기, 축구 선수 등이 경기와 연습 과정에서 머리에 충격을 받아 뇌세포 이상이 없음에도 실어증과 우울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후유증이다.
앞서 드니로는 지난 10일 TV 생방송으로 중계된 토니상 시상식에서 '트럼프 엿먹어라'라고 외치는 등 욕설을 한 뒤 청중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16년 대선 당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해 왔다. 그 해 8월 선거 운동 기간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완전히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드니로는 고용률이 사상 최고이고 많은 기업들이 우리 나라로 투자하고 있는 최상의 경제를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정신차려라, 멍한 놈아!"(Wake up Punchy!)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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