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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승객 14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뉴욕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로 향하던 중 왼쪽 날개 엔진이 폭발, 엔진 파편이 튀면서 창문이 깨지는 바람에 기내 기압이 급속도로 떨어진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결국 여성 승객 1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 기내 모습이 찍힌 사진들을 보면 탑승객 대다수가 산소마스크를 잘못 착용한 것으로 나타나 기내 비상시 대처법에 대한 부주의 문제가 다시 지적되고 있다고 CNN방송이 19일 보도했다.
승객 대부분이 산소마스크로 입만 가린 채 자리에 앉아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입은 물론 코까지 모두 산소마스크로 덮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같은 내용은 항공기 이륙 전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안내하는 비상시 대처요령에도 모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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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연합뉴스] |
항공전문가는 "승무원들이야말로 응급상황에서 당신의 목숨을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5분밖에 안 된다. 여행 경험에서 그 시간은 좀 진지해지자"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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