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조엘 포들니 예일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장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만났습니다.
"통합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조엘 포들니 예일대 경영전문대학원 학장이 mb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포들니 학장은 또 영역을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조엘 포들니 / 예일대 MBA 학장
-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적인 사고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전통적인 MBA가 재무, 마케팅 등 특정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통합적인 학습과 사고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포들니 학장은 앞으로 한국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외국기업을 많이 인수·합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조엘 포들니 / 예일대 MBA 학장
- "한국의 경제규모와 역사적 환경을 고려할 때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M&A 이후 통합 전략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포들니 학장은 마지막으로 아시아 경제가 급성장하고 있어 한중일 등 아시아 국가간 실질적인 지역협력이 5~10년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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