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에서 경찰과 무장 마약범죄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괴한들 간에 교전이 일어나 9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멕시코 주요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할리스코 주 할로스토티틀란 교외에 있는 공원에서 2대의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나눠 탄 무장괴한들이 순찰 중인 경찰을 향해 먼저 발포하자 경찰이 대응 사격을 했다.
교전으로 괴한 8명, 경찰 1명이 사망하고 경찰 3명이 다쳤다. 총상을 입은 경찰 중 한 명은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괴한 중 한 명은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약범죄 조직의 두목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 Soldiers and policemen observe vehicles involved in a shooting between the police and armed civilians in Jalostotitlan, Jalisco State, Mexico, early on April 2, 2018. A municipal police officer and seven alleged attackers were killed in the shooting. / AFP PHOTO / ULISES RUIZ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