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서 1년만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사진제공=연합뉴스] |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프랑스 남부 소도시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를 든 괴한이 시민들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였다.
이 괴한은 인질 2명을 총으로 쏴 죽인 뒤 자신이 극단주의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에 충성한다면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뜻)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인질극을 벌이던 중 다른 3명의 시민이 괴한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고 이 중 1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진압에 나선 경찰과 총격전 끝에 괴한은 사살됐고 경
괴한은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인근 카르카손에서 1명의 시민을 총으로 쏴 죽이고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한뒤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프랑스 경찰은 이슬람 극단주의에 사로잡힌 자에 의한 테러로 보고 수사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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