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연임제한 폐지 개헌으로 장기집권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인민해방군(PLA)이 국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개헌에 지지를 표명했다.
더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27일 1면 보도를 통해 "전군의 장교와 병사, 그리고 무장경찰부대가 개헌 제안에 굳건한 지지를 나타냈다"면서, 개헌 제안이 "모든 병사와 모든 중국 민족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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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군보는 이어 개헌 제안이 "매우 필요하고 시의적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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