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석과 부주석 임기를 10년으로 제한한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공식화하기 전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이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당 대회 직후 새 최고지도부 전원과 함께 '당 탄생의 성지'인 상하이(上海)를 방문해 당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자리에서 당의 원로인 장 전 주석을 비밀리에 만나 임기제한 철폐 의사를 전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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