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철강산업 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내세워 '관세 폭탄'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있거나 이미 폐쇄됐다. 우리나라의 철강, 알루미늄 산업을 다시 소생시키고 싶다"며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면 부과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한이 있더라도 철강산업을 다시 살리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보고서에서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 보고서 접수 이후 90일 이내, 즉 철강은 4월 11일까지, 알루미늄은 4월 19일까지 보고서 내용에 따른 조치를 결정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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