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포츠 최대 축제 '슈퍼볼'…트럼프 가족도 시청 파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웨스트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슈퍼볼 시청 파티를 한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이 전했습니다.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정인 제52회 슈퍼볼은 이날 오후 6시 30분(미 동부시간)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대결로 펼쳐집니다.
트럼프 가족의 슈퍼볼 시청 파티는 대통령 부부가 워싱턴DC로 돌아가기 직전에 열립니다.
지난 2016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는 백악관 트리티룸에서 슈퍼볼 시청 파티를 연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잉글랜드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과 친분이 있습니다.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며, 뉴잉글랜드 간판스타인 슈퍼볼 영웅 톰 브래디도 트럼프 대통령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패트리어츠 감독 빌 벨리칙과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입니다.
트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앨라배마를 방문해 욕설을 섞어가며 무릎꿇기에 동참한 NFL 선수들을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