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첫 국정연설에서 115차례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인터넷매체인 '데일리 콜러'가 전했다.
31일 이 매체에 따르면 강한 미국과 국민 통합 등을 강조한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2번째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기립박수를 치라고 손짓하는가 하면 마이크에 대고 여러 차례 '셀프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 부문의 역대 기록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갖고 있다. 그의 2000년 연설에서는 총 128차례의 박수가 나와 연설 중단이 거듭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90차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80차례의 박수를 받은 기록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 President Donald Trump claps during his first State of the Union address in the House chamber of the U.S. Capitol to a joint session of Congress Tuesday, Jan. 30, 2018 in Washington. (Win McNamee/Pool via 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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