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 전체회의를 열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해 인준투표를 할 예정이다.
파월 지명자가 이 투표를 통과하면 재닛 옐런 현 의장의 뒤를 이어 다음달 3일부터 4년 임기로 연준을 이끌게 된다. 공화·민주 양당으로부터 대체적으로 지지를 받는 파월 지명자의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앞서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은 이날 오후
연준 이사를 지낸 파월 지명자는 금리 인상에 신중한 '비둘기파'로 분류된다. 금융규제 완화에 찬성하면서 금융시장의 충격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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