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일본이 한일 위안부합의에 따라 출연한 10억엔(약 96억원)을 역사 관련 기념관이나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건립 등에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일본이 출연한 돈을 역사관련 기념관과 추모비(건립)에 충당하는 안은 현금 지급에 비해 합의 반대파의 이해를 얻기 쉽다는 판단이 있는 것 같다"며 "출연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일본 정부와 대립을 피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 출연 10억엔 처리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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