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이튼 미국 전략사령관은 자신이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한 것이 강력한 대북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군 핵심 수뇌부들의 최근 방한에 대해 비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의 핵전략을 책임지고 있는 존 하이튼 미국 전략사령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참관하러 한국을 찾은 데 이어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연대를 확인했으며, 이는 강력한 대북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북한에 강력한 경계심을 갖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북한은 미군 핵심 수뇌부들의 방한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북한의 한 대외단체는 미국 전략사령관과 태평양사령관, 미사일방어청장의 방한이 전쟁 광기를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침략 핵전쟁 각본을 확인하고 실천에 옮기려는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