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치러진 짐바브웨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선거 조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개표 사흘째인 31일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결과를 공개하지 않
야당인 민주변화동맹 측은 정부 당국이 무가베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득표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선거 결과 발표가 지연돼 걱정스럽다며, 표를 정직하게 집계해 국민의 뜻과 선택을 반영한 결과를 신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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