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이날 통화에서 양 정상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해서는 미일, 한미일, 그리고 국제사회가 공조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또 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강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중국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저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을 거듭 요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역시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미사일의 잇따른 시험발사 도발과 관련, 중국의 더욱 강력한 대북압박을 촉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에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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