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남부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정부 보조금 호송 차량과 호위 경찰들이 무장 강도들의 습격을 받아 경찰 5명과 은행 직원 2명이 사망했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날 멕시코 남부 게레로 주 아우아쿠오칭고 시 인근에서 국립 저축·금융 은행(BANSEFI) 소속 현금 운송차량이 무장 강도들의 매복 공격을 받았습니다.
호송 차량에는 5만5천 달러(약 6천150만 원) 가량의 오지 지역 정부 보조금이 실려 있다가 강탈당했습니다.
현금 수송
게레로 주는 멕시코에서 빈곤이 심한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과 국경이 접한 멕시코 북부 지역과 함께 주요 마약 생산지 중 한 곳으로 마약밀매조직들이 치열한 이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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