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에 중국 장쑤성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졌습니다.
세네갈에서는 프로축구 경기 도중 내부 담장이 무너져 내려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정집 건물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투입됐지만 집은 새카맣게 타버렸습니다.
어제(16일) 새벽 4시 반쯤 중국 장쑤성 창수시의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공안과 소방대가 출동해 급히 불을 진화했지만, 2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인 가운데, 새벽 시간 깊이 잠든 세입자들이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축구장 내부의 담장이 폭격을 당한 듯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프로축구 경기 도중 경기장 담장이 붕괴해 최소 8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기 종료 직전 흥분한 양팀의 관중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경기장 안으로 난입하려다 참사가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