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보유 자산 축소 시점이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6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복수의 위원들이 앞으로 2~3달 이내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자는 발언을 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오는 9월께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부 위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당시 회의에서 보유자산 축소를 제안했다.
연준은 "경제가 기대한 대로 성장한다면 올해부터 연준의 보유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계획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