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 장쑤성의 유치원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학부모 등 8명이 목숨을 잃고 6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당국은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아직까지 테러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길거리에 갑작스런 폭발사고를 당한 부상자와 시체가 여기저기 쓰러져있습니다.
구조대는 부상당한 시민을 들것에 옮겨 구급차로 이송합니다.
어제 오후 중국 장쑤성 쉬저우시의 한 유치원 앞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해 8명이 목숨을 잃었고, 6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유치원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던 학부모와 함께 온 어린 자녀들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저우티에건 / 쉬저우시장
- "폭발 당시 유치원은 수업 중이었습니다. 사상자 중 유치원생이나 교사는 없었습니다."
쉬저우시는 초동조사 결과 유치원 앞 노점상에 있던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안 당국은 이번
이번 사건과 테러 관련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소셜미디어에 폭발현장 장면이라고 올라온 영상들이 대부분 가짜라며 상당수 사진과 영상들을 삭제 조치했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