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간지 뉴욕데일리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내일 발간될 우리 신문의 1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1면 표지를 미리 공개했다.
표지 중앙의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 얼굴 위로 'LIAR'(거짓말쟁이)라는 글자가 실렸다.
표지 하단에는 코미 전 국장이 이날 상원 청문회에서 증언한 내용을 인용해 트럼프가 '세 가지'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뉴욕데일리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에 대한 거침없는 풍자와 비판을 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사설을 1면에 실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황혜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