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모든 옵션을 마련해 둘 것을 지시했다고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우리의 역내 동맹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모든(full range)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도발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은 이제 핵무기를 보유한 불량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트럼프
그는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 항공모함을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배치하는 것에 대해서도 "신중한 결정"이라며 옹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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