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7대학이 오는 9월부터 한국독립운동사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독립기념관은 19일 방한 중인 마리 오랑쥬 파리7대학(디드로) 동양어문학과 교수와 한국독립운동사 강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7~2018년도 새 학기부터 한국학 전공 석사과정 커리큘럼에 '한국독립운동의 역사(가칭)'를 포함한다는 내용이다. 학점은 2학점이다. 파리7대학 한국학 전공과 동양어문학, 프랑스 고등연구원(EPHE) 공동강좌로 운영된다.
독립기념관과 파리7대학은 강좌에 필요한 사료 확보와 번역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다음달 초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와 협정서 교환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도형 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프랑스는 1919년 당시 임시정부 수립을 암묵적으로 지원했다"며 "특히
한편, 프랑스는 통합 국립대 제도를 갖고 있다. 파리대를 해산하고 전국 국립 지방대를 흡수해 파리 1대학 2대학 3대학 등의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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