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가 오는 25일 태평양전쟁의 시발점이 된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평가할 만한 외교라는 반응을 보였다.
20일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해 81%가 평가한다고 답했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2%에 불과했다.
또한 지난 15~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방영토와 관련해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러일 정상회담을 평가한다(45%)는 응답이 평가하지 않는다(41%)는 응답을 웃돌았다.
호평을 받고 있는 외교과는 달리 최근
[도쿄 = 황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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