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를린서 최소 9명 사망·50명 부상에 "테러리스트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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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9명 사망 50명 부상 / 사진=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최소 9명의 목숨을 앗아간 '트럭 테러'를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학살'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오늘 베를린에서 일어난 끔직한 테러공격으로 희생당한 이들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준비하던 무고한 민간인들이 거리에서 살해당했다"며 "이슬람 국가(IS)와 다른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은 지하드(비무슬림 상대 전쟁)의 하나로 지역 사회와 예배당에서 계속 기독교도를 학살(slaughter)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구에서 테러리스트들과 그들의 지역·세계 네트워크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는 우리가 자유를 사랑하는 모든 동반자와 함께 수행해야 할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터키, 스위스, 독일에서 테러 공격이
같은 날 터키 앙카라에서는 안드레이 카를로프 주터키 러시아대사가 터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스위스 취리히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괴한의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