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고대 문명의 발상지 중 한 곳인 이집트에서 무려 7000년 전에 만들어진 도시가 빛을 보았다.
이집트 유물부 장관에 따르면 이 도시는 이집트 남부 소하그주에서 발견됐으며 고대 이집트 왕이었던 세티 1세(기원전 1358년~기원전 1279년)의 신전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움터, 그릇조각, 철제 기구와 15개의 무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고고학자에 따르면 발견된 15개의 무덤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그 중에는 4000여년 앞선 초기 왕조 시대(기원전 3000년경) 무덤의 크기를 능가하는 것들도 있다. 유물부 장관은 “무덤의 거대한 크기는 여기 묻힌 사람들이 매우 높은 신분 계급이었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은 이 발견이 하락세를 거듭하
[안정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