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폴 라이언 현 하원의장의 의장 후보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미 하원은 15일(현지시간) 열린 공화당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원의장 선거는 내년 1월에 실시되나 공화당이 다음 회기에도 하원 다수당이고 이번 결정이 만장일치인 만큼 라이언 의장은 사실상 재선된 셈이다
라이언 의장은 의원총회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료 의원들에 의해 하원의장 후보로 추대된 데 대해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더 큰 일을 할 때”라고 밝혔다.
라이언 의장은 지난해 10월 존 베이너 전 의장의 후임으로 처음 뽑혔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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