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사진=연합뉴스) |
중국의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중 한 명이 비행훈련 중 전투기 추락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젠(殲·J)-10 전투기 여성 조종사인 위쉬(余旭·30)가 12일 정기 전투 훈련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지난 12일 보도했습니다.
공군 팔일(八一) 곡예비행단 소속인 위쉬는 전날 허베이(河北)성에서 훈련 도중 전투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추락했하면서 탈출에 실패했다고 언론이 전했습니다.
위쉬와 함께 비행훈련을 한 남성 조종사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위쉬는 1986년 쓰촨(四川)성 충저우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에 따르면 그는 2012년 7월 4명의 여성 조종사와 함께 처음으로 작전 배치된 젠-10 전투기에 탑승해 이착륙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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