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하며 당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며 현재까지 선거인단을 264명까지 끌어올렸다고 보도했다.
미 대선에서는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총 538명의 과반인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백악관에 입성한다. 트럼프에게 필요한 선거인단
반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선거인단 215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선거인단 11명이 걸려 있는 애리조나주에서도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아울러 알래스카 등에서도 앞서고 있어 그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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