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미 대선 결과 두고 "외환시장 동향 주의하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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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대선 / 사진=연합뉴스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8일 미국 대선 투표 개시와 관련해 "외환시장 동향에 주의해 달라"고 재무성에 당부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아사카와 마사쓰구(淺川雅嗣) 재무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습니다.
이는 미국 대선 상황에 따라 투자가들의 엔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엔화가치가 급등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급속한 달러 매도, 엔화 매입 현상이 나타나며 엔화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도 기자들
그는 미 대선 향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 재무상이 코멘트할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을 회피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