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108년만에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러한 미래를 예언한 한 남학생이 화제다.
지난 1993년 캘리포니아 미션 비헤이오 고등학교의 마이클 리는 그의 졸업앨범에 ‘시카고 컵스. 2016년 월드시리즈 챔피언’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그의 문구는 친구에게 보내는 말이나 좌우명 등을 적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심지어 마이클은 ‘당신은 이 것을 처음으로 듣는 것이다’라며 확신에 찬 말을 덧붙였다.
마이클은 컵스가 월드시리즈에 올랐을 때도 “(당시 문구는) 갑자기 떠오른 문구”라며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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