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감정표현의 도구로 사용되는 이모티콘이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에 수장품으로 전시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일 모마가 일본 통신업체 NTT도코모가 개발한 176종의 이모티콘(이모지)을 소장품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NTT도코모는 1999년에 처음으로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감정표현, 하트 마크, 피스 사인 등을 단순하게 디자인해 인기를 얻었다. 지금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모티콘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마 관
모마는 이 이모티콘을 다음달 1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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